모델 한혜진이 공개 연애를 시작한 남자친구 전현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주변을 핑크 빛으로 물들였다.
3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의 연애 스토리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거의 2년 가까이 봐오지 않았나. 친해졌다”라고 답했다.
한혜진에게 질문이 계속 쏟아지자 자연스럽게 전현무는 대답을 거들었다.
전현무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 이런 말을 안 하지 않나. 어쩌다 보니 만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다른 무지개 회원들은 계속해서 짓궂게 질문을 던졌고 그 중 이시언은 “뽀뽀는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나이가 40이 넘었는데”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끔직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생각도 하기 싫다. 안 했길 바랬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무지개 회원들은 “달심 누나가 대체 어디서 매력을 느낀건가. 키 작은 사람은 안 만나봤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의아해했다.
실제로 한혜진은 183cm 이하의 남성들과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었다.
이에 과거 전현무는 한혜진에게 “눈높이를 3cm만 낮추면 결혼이 3년 빨라진다”라는 쪽지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회원들에게 한혜진은 “왜 눈높이를 낮추냐. 눈높이를 낮추면 오빠 같은 사람을 어떻게 만났겠냐”라며 전현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멤버들은 “전현무가 한혜진을 웃게 한다”며 둘을 놀려댔다.
멤버들의 짓궂은 놀림에 전현무와 한혜진은 수줍어하면서도 솔직하게 그들의 애정을 모두 표현했다.
이런 둘의 모습에 멤버들은 주변의 시선에 신경쓰지 말고 사랑하라며 진심으로 축복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