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피자에 파인애플을 토핑으로 올려 만든 ‘하와이안 피자’에 대해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7년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한 고등학생의 질문에 답한 내용이 알려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2월 귀드니 요하네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은 한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하였다.
그러던 중 한 학생으로부터 “대통령께서는 파인애플을 토핑으로 올린 피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귀드니 요하네손 대통령은 “피자 위에 파인애플을 올리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의 답변은 SNS를 통해 전 세계로 알려지며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하와이안 피자를 좋아하는 네티즌들은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저건 아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하와이안 피자를 싫어하는 네티즌들은 “참된 대통령이다”, “대통령의 소신 발언에 감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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