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몰카 방지 스티커’가 화제다.
스티커는 공중화장실 벽이나 문에 뚫려있는 작은 구멍에 붙이기 위한 것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몰래카메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을 위해 제작됐다.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몰카’에 위협받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호텔 방에서 누군가 몰래 카메라로 나를 엿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어떻게 할까?
최근 중국에서 한 네티즌이 거울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방법을 찾아내 화제가 되었다.
손가락을 거울 위에 올려본다. 손가락과 거울 사이에 금이 생기는지 관찰한다.
금이 보이는 것, 즉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에 간격이 있는것이 일반 거울이다.
금이 없다면 양면 거울이다.
즉 상대방은 당신을 볼 수 있으나, 당신은 거울 뒤의 사람을 볼 수 없는 것이다.
본래 거울 자체에 두께가 있기 때문에 물체가 가까이 닿았을 때, 물체와 거울 속의 그림자 사이에는 거리가 생긴다.
그러나 양면 거울인 경우, 물체와 거울 속 그림자는 붙어있다.
중국에서도 CCTV로 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현상이 흔하다.
최근 한 남성이 중국 광둥 당강 뇌주시의 한 호텔에 투숙했다.
잠을 자려던 순간 그는 전등 위 이상한 불빛이 보여 찾아 꺼내보니 담배 통 안에 CCTV가 숨겨져 있었다.
남성은 경찰에 신고했고 화장살에서 추가로 CCTV를 발견해 충격을 주었다.
전문가들은 CCTV를 찾아 낼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1. 방 안에 등을 모두 끄고 휴대폰 카메라로 훑어봅니다.
침대 바로 앞에 놓인 물건을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약 휴대폰에 빨간 불이 보이면, 실내에 CCTV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전원을 꺼버린다.
CCTV는 전기를 많이 소모하기에, 방 안에 전원으로 충전 될 가능성이 크다.
취침 전 모든 전원을 꺼버리면 CCTV는 정상 작동이 안된다.
3. 조명을 어둡게 조절한다.
방 안의 등을 끄고 조명을 어둡게 조절하자.
일반 CCTV(미광과 적외선 있는 것 제외)는 뚜렷한 영상을 촬영할 수 없다.
4. 모르는 사람의 출입을 금지한다.
샤워할 때 문과 창문을 꼭 닫는다.
공공 화장실과 탈의실을 이용하거나 여관 혹은 호텔 방에 투숙할 때, 주변에 의심스러운 사람 혹은 의심스러운 물건이 있는지 꼭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