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게 팁 요구한 음식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팁 달라는 식당도 있군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이런 경우 종종 있나요? 사람들 반응이 어떨지…”라며 황당함을 느낀 듯한 말과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음식점 식탁 위에는  “(식사 손님 제외) 서빙 직원이 친절히 응대 드렸다면, 테이블당(팀당) 5000원~ 정도의 팁을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있었다.

 

이어 아래 작은 글씨로 “주고 안 주고는 손님의 선택이며 의무사항이 아니다. 좋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여져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우리나라에는 팁 문화가 없지만, 팁은 보통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자신이 받은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주고는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친절하게 응대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맛있게 먹으면 깎아 줄 건가”, “직원 불친절하면 우리한테 팁 주는 거냐”, “보통 내가 먼저 주는 경우도 있는데 저렇게 써 놓으면 주기 싫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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