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라이프

“여자들이라면 폭풍 공감!” 일상 속 ‘짜증나는’ 순간 8가지


여자들만이라면 한 번 쯤은 경험해 봤을 법한, 사소하지만 그냥 넘기기엔 너무 짜증나고 고충스러운 순간들이 있다.

ADVERTISEMENT

이는 마치 불가사의한 ‘법칙’ 처럼 작용하는데, 단지 나에게만 적용되는 법칙이라기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곤 한다.

평범할 뻔 했던 일상에 나를 찾아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내 기분을 움직인 8가지 순간을 소개한다.

 

1. 자기 전 예쁘게 묶였던 머리가 아침에는 절대 안 나올 때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화장을 지우고 세수를 하기 위해 생각 없이 머리를 대충 묶었는데, 이보다 예쁠 수가 없다.

ADVERTISEMENT

자연스럽고 적당히 볼륨감 있는 ‘인생 머리’를 완성해 감탄하며 내일 꼭 이렇게 묶고 가겠다 다짐한다.

그런데 웬걸, 다음날 아침 예쁘게 화장까지 마쳤지만 어젯밤 그 느낌의 머리는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팔만 아프고 시간만 지나가 결국 지각을 하고 만다.

ADVERTISEMENT

 

2. 셀프네일 했는데 자국 찍혔을 때

영화 ‘Easy A’

매니큐어 냄새와 아세톤 냄새를 번갈아 맡아 가며 고심 끝에 완성한 네일아트. 왼손으로 오른손톱을 바르는 고난이도 작업까지 완벽하게 끝내면 뿌듯함은 배가 된다.

ADVERTISEMENT

그런데 뿌듯함도 잠시, 잠깐 ‘아차’ 하는 사이에 손을 보면 깊이 패인 자국에 내 마음이 다 파이는 것 같다.

 

3. 파우치에서 섀도나 팩트가 산산조각 났을 때

온라인 커뮤니티

파우치를 집어들었을 때 뭔가 알 수 없는 반짝임이 묻어나온다면 그 때부터 여성들은 눈앞이 하얘지기 시작한다.

ADVERTISEMENT

조심스레 지퍼를 연 순간 산산조각난 섀도우 때문에 여기저기 ‘펄 파티’가 벌어지고 있다.

아껴 썼던 섀도우들의 찬란한 발색을 확인할 수 있다.

섀도우나 팩트가 깨졌다는 충격도 충격이지만 다른 화장품들에 묻은 걸 닦다가 인내심도 다 닦일 것 같다.

ADVERTISEMENT

 

4. 뒤꿈치가 까졌는데 구두를 계속 신고 있어야 할 때

gettyimagesbank

예쁜 구두를 자랑스럽게 개시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부어오르는 발과 빨간색이 된 뒤꿈치는 나를 괴롭게 한다.

ADVERTISEMENT

집까지는 아직 멀었는데, 갈아신을 신발도 없어 꼼짝없이 구두를 신고 있어야 될 땐 정말 맨발이 차라리 나을 지경이다.

 

5. 공들여 화장했는데 못생겨 보일 때

MBC ‘무한도전’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 맞게 된 여유로운 아침. 평소 귀찮다는 이유로 잘 쓰지 않던 도구까지 다 꺼내 풀메이크업을 했다.

ADVERTISEMENT

그런데 왜 평소보다도 더 못생겨 보이는 걸까.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다.

 

6. 내일 여행가는 데 생리가 시작됐을 때

MBC ‘왔다! 장보리’

도대체 이 신체 리듬은 나를 괴롭히려고 일부러 조작된 게 틀림없다.

ADVERTISEMENT

분명 ‘괜찮다’ 고 생각했는데, 여행을 떠나려고 할 때 갑자기 생리가 시작되면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7. 어제 화장품 샀는데 오늘부터 세일 기간일 때

jtbc ‘아는 형님’

화장품이 다 떨어져서 지금 당장 필요할 때, 세일 기간과 상관없이 큰 마음 먹고 결제했다.

ADVERTISEMENT

그런데 기다렸다는 듯 다음 날 세일을 할 때, 이미 사용해 버린 화장품이 괜히 밉다.

 

8. 방금 화장 다 지웠는데 남친이 집 앞이라고 나오라고 할 때

jtbc ‘청춘시대2’

물론 남자친구를 사랑하지만, 집 앞에 찾아올 때는 제발 미리 말 좀 해 줬으면 좋겠다.

ADVERTISEMENT

민낯이라고 하면 “그래도 예쁘다”며 ‘편하게’나오라는데, 그건 내 진짜 편한 모습을 못 봐서 하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