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찾아보면 서랍 한 구석에 버리지 못하고 보관 중인 추억의 휴대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 사용했던 휴대폰부터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출시된 시리즈 휴대폰 등 지금의 스마트 폰이 나오기 전 2G 휴대폰들은 그 모양도 각양각색이었다.
지금은 좀처럼 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도 남는 그 시절 인기있던 휴대폰들을 소개한다.
1. 모토로라 레이져 폰
‘간지템’으로 통하던 모토로라 레이져는 다양한 컬러로 제작되어 취향대로 고를 수 있었기 때문에 인기가 상당했다.
2. 샤인 폰
샤인 폰은 디카처럼 보이는 뒷면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3. 고아라 폰
고아라 폰은 ‘국민폰’으로 불릴 정도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심플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교실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4. 바나나 폰
말그대로 바나나처럼 정말 휘어져 굴곡이 있던 바나나 폰.
슬라이드 폰이라서 위로 올리고 밑으로 내리는 재미가 있었다.
5. 가로본능 시리즈
액정이 가로로 돌아가는 이 폰이 나왔을 때 사람들은 ‘정말 획기적이다’는 평을 내렸다.
정말 인기 많았던 폰이라서 가장 기억에 남는 폰 중 하나일 것이다.
6. 연아 햅틱
연아 햅틱은 당시 ‘출시 7개월만에 ‘연아의 햅틱’ 100만대 돌파’라는 기사 제목이 있었을 정도로 인기가 상당했다.
7. 롤리팝
귀엽고 예쁜 디자인뿐만 아니라 CF 모델이 빅뱅이었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있었다.
당시 CF에 쓰인 노래가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 중독성이 강했다.
8. 아이스크림 폰
아이스크림폰은 파스텔톤의 색상으로 여자분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제품이다.
9. 매직홀 폰
모퉁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폰이 딸칵 열리게 되는데 디자인이 별거 아닌 거 같았지만 버튼을 누르는 묘한 중독이 있었다.
10. 초콜릿 폰
초콜릿 폰은 지금 보면 약간 촌스럽게 보일 수 있지만, 당시만 해도 가히 혁명적인 휴대폰 디자인이라는 칭호를 받았었다.
11. 한예슬 폰 (변기 폰)
한예슬 폰은 휴대폰 모양이 변기 뚜껑 모양처럼 생겨서 ‘변기 폰’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