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을 사용하는 많은 이들이 청결을 위해 하는 행동이 오히려 위생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방영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출연진에게는 ‘공중화장실에서 청결을 위해 하는 이 행동! 오히려 세균을 증식시킨다!’는 질문이 던져졌다.
이에 출연진은 “볼일을 보고 나서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 등의 답을 내놓았지만, 정답이 아니었다.point 136 | 1
그러던 중 김숙이 “변기 시트에 휴지를 까는 거!”라며 정답을 맞혔다.
많은 사람들은 세균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 변기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변기 시트에 휴지를 깔고 볼일을 보기도 한다.point 128 | 1
반면 변기에 세균이 많을 것이란 생각과 달리 변기의 매끈한 표면에는 박테리아와 세균이 잘 서식하지 못한다.
그리고 박테리아와 세균은 크기가 작아 휴지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휴지를 깔게 되면 병균이 증식할 수 있는 면적이 넓어져 오히려 위생이 악화된다.
또한 전문가에 따르면 볼일을 보는 과정에서 엉덩이에 병균이 붙어도 질병에 감염될 확률은 극히 적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