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에서 간단한 ‘사이코패스 테스트’ 방법을 공개했다고 한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선 일명 ‘엄 여인 사건’을 다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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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3’
2005년 당시 29세였던 여성 엄 모 씨는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엄마, 오빠, 남편을 실명시켰으며 엄마 집에 불을 지르고, 자신의 아이를 돌봐 준 베이비시터 집에도 화재를 일으키기도 했다.
엄 씨는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로 사용되는 PCL-R 검사에서 만점이 나왔다고 하며 보통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로 진단한다고 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진행자들은 게스트로 나온 배우 염혜란, 표예진, 개그맨 정성호에게 한 가지 테스트를 했다.
바로 이마에 손가락으로 알파벳 대문자 ‘E’를 그려보라 한 것이다.
테스트 결과 염혜란과 표예진은 ‘정상’, 정성호는 ‘사이코패스’라는 진단이 나왔으며 물론 가상이라고 한다.
차이는 알파벳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었으며 염혜란과 표예진은 상대방 기준 보기 쉬운 방향으로 그렸고, 정성호는 본인 기준으로 만들었다.
진행자들은 “사이코패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감능력 결여’이며 본인이 맞는 방향으로 알파벳을 그리는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 10명 중 7~8명은 상대방 기준으로 그린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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