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멈춰 세운 운전자와 탑승객은 사실 그의 아이들이었다.
온라인 미디어 스몰조이(SmallJoys)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귀여운 아빠의 모습을 영상으로 전했다.
영상 출처 : Kenny Bowman
버지니아 주의 경찰관 케니 보우먼(Kenny Bowman)은 4세 아들 블레이크(Blake)와 6세 딸 라일리(Rylee)가 마당에서 그와 함께 노는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다.
영상에서 보우먼은 경찰관 유니폼을 완벽하게 갖춘 뒤 아이들의 핑크색 차를 멈춰 세우고 운전 면허증을 요구한다.
그리곤 아이들에게 “제가 왜 차를 멈추라고 했는지 아십니까?” 라고 질문한다.
재치있는 라일리는 “왜냐면 아빠가 너무 귀엽기 때문이죠”라고 대답한다.
그녀의 답변이 어이 없다고 생각한 경찰관은 주제를 돌리며 “뭐라고? 왜 안전벨트를 안 하셨나요?”라고 질문한다.
그의 말을 가로채 듯, 라일리는 “무슨 상관이에요!” 라고 새침하게 대답한다.
“운전 면허증을 봅시다!”라며 아빠가 카운터를 공격한다.
곧이어 그녀는 빨리 동생에게 경찰관을 돕는 다른 지지자들이 없다면서 엑셀을 밟게 한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아들 블레이크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그들의 작은 자동차를 경찰 아빠가 뒤따라 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잡히고 만다.
게임은 다시 반복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라일리와 블레이크의 역할이 바뀌었고 셋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영상은 2015 년 4 월 인터넷에서 공유되어 화제가 되었고, 최근에 다시 재조명 되었다.
보우먼은 그의 영상이 이렇게 큰 인기를 끌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또한 경찰관에게도 가족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 영상을 찍게 된 계기로 그는 “당시 제복을 입은 채로 집에 왔고, 아이들이 장난감 차로 노는 것을 보고 영상으로 남기면 귀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