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드림시티에 투자한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부여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차이나드림시티는 정동진 일대 50만㎡ 부지에 콘도·호텔·미술관 등을 갖춘 테마형 관광 단지 및 복합 관광 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전 주요 시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말 강원도는 ‘최근 법무부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강릉 정동진 지구의 ‘부동산 투자이민제’ 지정 기한을 오는 2024년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차이나드림시티의 경우 투자 금액 7억원을 만족해야 한다. 지난 1월말 법무부는 외부 환경 변화와 투자자 선별을 고려해 기존 5억원의 투자 금액을 7억원으로 상향했다.
강원도 중국통상과 관계자는 “차이나드림시티는 부동산 투자이민제도를 적용받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일 김진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를 언급하며 “중국 자본 샹차오홀딩스가 4,8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이미 땅 17만 평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원도가 최근 부동산 투자이민제 사업 기간을 연장해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