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유일하게 선택을 잘 못하는 병원이 하나있다.
그것은 바로 치과이다.
충치가 나에게 육안으로 잘 확인이 되지 않을 뿐더러 치료하는 모습을 볼 수도 없으니 어떤 곳은 좋은 치과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정말 어렵다.
또한 보험이 안되는 치료도 꽤 있어 한 번 치료를 받게되면 굉장히 큰 돈을 소비해야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일 많은 고민이 드는 병원이다.
그런데 여기 바로 치과가서 ‘과잉진료’를 당하지 않는 꿀팁이 있다!
1. 치료를 받기 전 ‘진료만 받으러 왔다’고 정확히 의사표현을 하고 3군데 이상의 치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는다.
2. 충치가 있는 치아의 위치, 치료 방법 등을 알려달라고 하여 수첩에 받아적는다.
3. 사실 2번에서 충치의 개수는 치과마다 각각 다를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양심적이라고 평가받는 치과에서 마지막으로 검진을 한번 더 받고 비교한 뒤 진료를 결정한다.
4. 치료비가 많이 나온다고 하면 보험이 되는 치료를 알아보거나 치료가 급한 치아부터 먼저 해달라고 요구한다.
여기서 꿀팁! 치과의사에게 여러 부분으로 치료시기를 나누어 치료계획을 부탁하면 진료비 부담도 줄일 수 있고 과잉진료의 피해도 줄일 수 있다.
5. 치과 선택의 이유가 단순히 저렴한 진료비와 환자의 수에 좌지우지 되어서는 안된다.
과잉진료를 하여 환자가 계속 오는 경우일 수도 있고 진료비가 싸다고 해서 꼭 ‘진료를 잘하는 것’은 아니니깐 말이다.
예를 들어 3만원주고 치료가 부실해서 2~3번 받는 것 보다 5만원 주고 제대로 된 치료를 1번 받는 것이 더 좋지 않은가?
6. 치과의사가 다 똑같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어쨌든 치과도 경쟁이다.
이 경쟁속에서 환자를 ‘환자’가 아닌 ‘상품’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분명이 있다.
7. 좋은치과는 치과실장이나 코디네이터가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의사가 진료하고 진단한 뒤 다른 사람들이 치료계획 세우는 걸 도와줄 수는 있다 그러나 당일에 선납하면 할인해준다는 핑계로 당일치료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실제로 만났던 좋은치과의사는 자신이 치료를 잘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정말 필요한 것만 설명해주고 가격도 낮게 측정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자신이 환자에게 쓰는 시간과 돈 열정이 그 정도는 충분히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8. 치과 정기검진은 될 수 있으면 6개월에 한번 정 안되면 1~2년에 한번씩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전에는 없었던 충치가 많이 생겼다고 한다면 과잉진료를 의심해 봐야한다.
9. 엑스레이 촬영 후 모든 수복물(크라운, 인레이, 레진, 땜질 등) 밑에 충치가 생겼다고 단정 짓는 병원은 과잉진료일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사실 수복물밑에 이빨 상태는 수복물을 제거해야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근처에 충치가 있어 위험이있다고 정확한 이유를 설명해주면서 의사가 설득한다면 믿어볼만 하다.
10. 임플란트, 교정 등이 저렴하다는 광고를 보고 환자가 찾아가면 검사해보니 충치가 많다고 하면서 과잉진료를 하는 병원도 있을 수 있다.
유인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좋은 병원을 찾아가면 좋겠다.
좋은 치과를 찾는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제일 좋은 방법은 충치 예방이니 양치질과 치실, 불소를 생활화 하고 꾸준히 스케일링도 받으면서 치아 건강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