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국민들이 쿠데타에 맞서 목숨 바쳐 싸우는 이유 “
군부의 쿠데타에 반대하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전세계 사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미얀마 국민들이 올린 트위터에는 놀랍게도 북한과 한국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한국’은 민주화와 연결, ‘북한’은 쿠데타 세력을 의미하는 모양이다.
지난 2월 1일 새벽 미얀마 군부가 윈민 미얀마 대통령과 아웅산수치 국가고문을 강제 구금하면서 시작된 쿠데타. 아직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미얀마 국민들은 시위에 나섰고 수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 6일 사망자만 무려 126명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는 통신 수단까지 차단하며 국민들의 귀를 단단히 막고 있는 중이다. 미얀마 국민들은 통제되고 억압된 상황을 ‘북한’에 비유했다.
북한과 다르게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우리나라를 ‘롤모델’로 삼아 ‘이기면 한국, 지면 북한’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미얀마 쿠데타로 군인과 경찰이 국민들의 재산을 약탈하는 지경까지 간 상황에 국제사회의 규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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