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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소비자

현재 ‘배경화면’으로 하면 안드로이드폰 먹통된다는 사진 한 장.jpg


한 사진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으로 했을 때 휴대폰이 정지해버리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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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 시각) BBC 등은 최근 수십 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SNS에 올린 것들을 보도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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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한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하자 핸드폰이 꺼졌다 켜졌다가를 반복했고, 화면을 터치해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twitter@Universe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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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초기화 상태로 만들어야 다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버그는 삼성, LG, 구글 픽셀폰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발견됐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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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의 원인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으나, 안드로이드 개발자 딜란 러셀은 트위터로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는 sRGB(표준 적색,녹색,청색)를 표시하려 하지만 이 사진은 RGB 색상 공간을 대신 사용한다. 그래서 발생하는 충돌 버그로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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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BBC 역시 전문가의 말을 빌려, “이미지를 제대로 표시하는 방법을 알아내려고 스마트폰이 색 영역을 정확히 집어야 하는데, 기기가 처리할 수 있는 색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진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안드로이드10에 한정해 발생하는 문제로 원본 사진이 아닌 경우에는 버그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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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러나 안드로이드폰 유저에게 이러한 시도를 해볼 것을 권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순 이 버그를 접수해 오는 11일 유지보수 업데이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구글은 아직 답변을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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