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해드립니다.
제 호텔 방으로 오세요.”
과거 중국 언론 asia wire는 한 여성의 영상 때문에 3,000명의 남성이 호텔로 모여든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의 주인공은 예라는 당시 19살이었던 중국의 소녀이다.
블로거로 활동 중이던 그녀는 밤 8시에 ‘무료 매춘 서비스’를 해주겠다는 글과 자신의 모습을 SNS에 업로드했다.
그녀는 “공짜로 해드립니다. 원하는 분 모두 오세요”라고 무료로 성관계를 해주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 글이 SNS를 통해 퍼진 후 3,000명의 남성이 호텔 로비로 모여들었다..
여성의 글을 본 여러 네티즌들은 호텔에 연락을 시도해서 호텔의 전화가 잠시 마비되기도 했고, 실제로 호텔에 수천의 사람이 몰려오기도 했다.
6316호 근처에 몰려든 사람들이 벽에 귀를 대로 소리를 들으려 시도하기도 했고, 6316호의 방문을 쉴 새 없이 두드리기도 했다.
점점 사건이 심각해짐을 알게 된 예는 곧 자신의 SNS에 “장난이었다”며, “이제 호텔로 그만 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수 많은 사람이 몰린 것에 겁에 질린 여성은 호텔 직원에게 부탁해서 택시를 통해 건물을 무사히 빠져나왔다고 전해졌다.
이 사건은 ‘6316호 사건’으로 중국 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지난 3일 경찰은 성명을 통해 “예 씨는 그저 팔로워들이 필요해서 한 짓이라고 밝혔다”며
“해당 여성에게 15일 구금형과 500위안(한화 약 8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