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극중 배우 커플들은 열애설이 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배우 김하늘은 자신이 연예인 친구가 한 명도 없다는 고백과는 달리, 작품만 찍었다 하면 상대 배우들과 온갖 구설수에 휘말린 배우다.
사건 중에 하나가 드라마 ‘온에어’에서 함께 주연을 맡았던 김하늘과 송윤아다.
김하늘은 자신이 주연이니 이름을 맨 앞에 넣어달라고 요구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제작진 측에선 아예 출연진들의 이름을 전부 빼버리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송윤아는 “걔가 왜 친구들이 없는지 이번에 알았잖아요. 카메오 섭외도 한 명도 못하더라구요”라 말하며 뒷담화에 가까운 인터뷰를 한 것이 뜨거운 시선을 받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소속사끼리의 신경전이었으며, 김하늘은 이름을 누가 먼저 앞에 넣느냐보단 연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김하늘 씨는 2019년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극중 몰입도를 위해 특수분장을 진행해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이 있었다.
김하늘은 제작진의 의견에 부정적이였으며 그 이유는 특수분장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자신이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이유로 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그녀의 인성에 대한 여러 논란들이 생겼다.
김하늘은 방송 ‘삼시세끼’에서 초면이었던 배우 이서진과 빠른 속도로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빵을 구워주는 이서진에게 “나 지금 엄청 기대하고 있다 오빠앙”라 말하며 뜻밖의 애교까지 보였다.
한편, 이서진은 김하늘에 대해 “예민할 땐 굉장히 예민하고 모자랄 땐 되게 모자라더라 사람이”라 언급하며 김하늘을 정확히 본 듯한 발언을 했다.
김하늘은 과거 배우 김승우와 이미연의 이혼 소식에 뜻하지 않게 언급되기도 했다.
김하늘이 두 사람의 중간에 끼어들어 한 미용실에서 이미연과 김하늘이 물리적인 충돌까지 있었다는 기사가 났다.
김승우는 이에 대해 “나이도 한참이나 어린 후배와 스캔들이어서 억장이 무너진다” 라 말하며 심경을 토로했다.
김하늘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청춘만화’에서 두차례나 호흡을 맞춘 배우 권상우와 2005년, 결혼설이 났다.
두 작품을 함께 한만큼 친밀한 사이였기 때문에 감정이 생겼을 수도 있지만 양측은 열애설을 모두 부인하며 권상우 씨는 2008년 배우 손태영 씨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함께 작품을 했던 2006년 당시 김하늘 씨는 교제하던 남자친구에게 실연을 당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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