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지하철에 타려는 승객을 보안요원이 제압하는 일이 스페인에서 일어났다.
지난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페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지하철 승객이 보안요원에 의해 제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라 세그레라 지하철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두 명의 경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한 남성을 제압하려 하는 장면이 녹화되어 있다.
영상 속에서 경비원에게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던 남성은 보안요원에 의해 몇 계단 아래로 던져졌고, 바닥에 쓰러졌다.
바닥에 쓰러진 남성을 본 보안요원은 “이제 경찰을 부를 거야”라고 말한다.
또한 마드리드의 헤타페 기차역에서는 통화 중이던 남성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자 5명의 보안요원에게 제압되는 일이 일어났다.
기차가 역에 도착하자 보안요원들은 몸부림치는 남성을 기차에서 내리게 하고 땅에 엎드리도록 명령했다.
스페인 정부는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할 수 없으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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