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n번방 사건들이 계속해서 수사를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성문제’에 민감해져 있는데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한 커뮤니티에는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본 내용은 이러했는데 초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속옷빨기’ 숙제를 시키고 사진을 밴드에 업로드하라고 하고는 댓글에 “섹시하다” 라는 등의 말을 남겼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이들은 분노했고 해당 글에는 정말 여러 내용의 문제행동이 담겨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담임선생님의 이러한 행동이 과거에도 유사하게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는 동료 선생님들에게도 상습적인 성희롱을 일삼고 체육시간에는 여학생들과 불필요하고 과도한 스킨십을 했으며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반 학생의 얼굴에 성인 여성이 수영복만 입고 있는 사진을 합성해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고 지난 학교에서는 ‘팬티’라는 주제로 시를 써오라고 했고 학생이 ‘선생님 같은 남자랑 결혼할거에요!’ 라고 남긴 글에는 ‘선생님이 조금 더 늦게 태어났어야 했는데 기다려봐 아내한테 이혼해달라고 할게~’ 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한 과제로 가족들과 종이 10장 입으로 넘기기 숙제를 내고 아이들에게 ‘학교부인’이라고 칭하고 자신에게 ‘오빠’라고 부르게 하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갈 행동들을 보였다.
또한 개인 블로그에는 누드 김밥은 진짜 누드김밥이 아니라며 성인 여가수의 누드 사진에 김밥을 합성에 올리는 교사가 해서는 안 될 행동들만 했다.
이 이외에도 여성의 속옷인 브래지어를 농담거리로 삼고 후배들에게 더러운 농담을 하는 등 그의 만행은 그치지 않았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 교사가 강연도 다니고 책도 출판했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심지어 어린아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성추행을 당하고 있었고 동료 교사들도 야한 농담을 하면 “왜 19금으로 안 넘어가나 했다” 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의 상태인 그가 낸 책은 이것이다.
이렇게 많은 세월동안 이런 일을 하고도 한 명도 문제 삼는 일이 없었다는 것도 놀랍다.
그런데 그는 변명이라고 하는 말이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왜 커뮤니티에 올리느냐?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으면 말로 해야지” 라는 것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소아성애자가 교사하냐”, “미친거 아니냐”, “n번방에 가입되어있을 수 도 있다”, “당장 교사 파면해라”, “22년 소름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청난 비판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