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당신이라면 연인의 과거를 어디까지 이해해줄 수 있을까?
흥미롭게도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진짜 이해해줄 수 있는지 실험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나왔다고 전했다.
디즈니+에서 지난 5일부터 공개되고 있는 해당 방송 이름은 ‘핑크 라이’다. ‘핑크 라이’는 출연진이 한 가지씩 거짓을 안고 합숙을 시작해 조건 없이 사랑해 줄 상대를 찾아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성인 배우 “편견 없이 이해해 줄 남자 찾아요”
이 방송에는 5년 전까지 성인 배우로 활동했던 여성 출연자 서하늬(36) 씨가 등장해 이목을 모았으며 성인 배우 활동 이후 캔들공방을 운영 중인 서하늬 씨는 같이 출연한 남자들에게 자신을 ‘캔들 아티스트’라고만 소개했다. 성인 배우였다는 과거는 숨긴 것이다.
그녀는 영화 ‘동창회의 목적2’, ‘심화학습’ 등에 출연해 수위 높은 연기를 소화한 바 있다고 하며 과거 얘기를 하며 눈물을 보인 서하늬 씨는 “남자 분들이 SNS로 나체 사진이나 중요 부위 사진을 보낸다”라며 남성들이 성적으로만 접근해 무섭다고 털어놓았다.
트라우마에 6년이나 연애 쉰 서하늬 씨…
그녀는 연애를 마음 편히 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또한 서하늬 씨는 “(누군가 나를 알아볼까 봐) 남자친구 손잡고 벚꽃 보러 간 적도 없다. (여름엔) 물놀이도 가고 싶고 (가을엔) 단풍놀이도 가고 싶다. (겨울엔) 스키장도 가고 싶다”라며 “과거나 꼬리표를 떼고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진짜 궁금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를 피하며 살아온 서하늬 씨는 무려 6년 동안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으며 과연 서하늬 씨가 숨겨온 진실을 알고도 편견 없이 그녀를 사랑해 줄 사람이 있을지 첫 방송부터 시청자의 관심이 매우 높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하늬 씨를 포함한 3명의 여성과 4명의 남성이 등장했다고 하며 서하늬 씨 외에 삼성전자 미래기술 연구소 연구원 한바름(33) 씨, 뷰티 회사 마케터 한다온(31) 씨, 패션 회사 인턴 강다해(26) 씨, 한류 엔터테인먼트 CEO 홍하누(32) 씨, 웨딩 영상업체 CEO 박한결(25) 씨, 초등학교 체육교사 모찬솔(29) 씨가 차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나이와 직업을 공개했지만, 사실 서하늬 씨처럼 이들도 모두 하나씩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방송 룰에 따라 자신의 거짓말을 공개해서는 안된다.
출연진이 숨긴 진실이 무엇일지 MC를 맡은 가수 김희철, 배우 이선빈, 송원석, 유튜버 랄랄도 호기심을 드러냈으며 ‘핑크 라이’는 지난 5일에 1, 2화가 공개됐다.
앞으로 매주 1회씩 수요일마다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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