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랑으로 생긴 딸에게 아빠를 찾아주고 싶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영국 블랙풀 지역에서 딸과 함께 살고 있는 테리 레이드(Terri Reid, 32)의 사연을 전했다.
2년 전 테리는 자신의 딸로부터 ‘아빠’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됐다.
딸의 질문을 받은 테리는 딸에게 우연히 일어난 아빠와의 만남을 얘기해주며, 아빠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다고 대답했다.
테리는 지난 2003년 여름 한 클럽에서 모르는 남성과 하룻밤 사랑을 나누게 됐다.
그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테리는 홀로 딸 샤넬(Chanell,14)을 낳았다.
테리는 딸에게 아빠를 꼭 찾아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아빠에 대한 추억을 선물해주기 위해 해당 매체에 자신의 사연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룻밤 사랑을 나눈 남성의 아이를 낳아 티우고 있는 테리는 “주변 사람들은 원나잇에 대해 손가락질하지만 나는 예쁜 딸을 얻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바라는 게 없다”며 “그저 딸에게 아빠가 누구인지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