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지만 내 중요부위는 여자친구가 아닌 다른 한테도 반응을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랑 커플 마사지를 받았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사연을 올린 A씨는 “여자친가 공짜 포인트 같은게 생겼다며 홍삼브랜드에서 운영하는 스파에 데려가더군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한 번도 마사지를 받아본적이 없는 A씨와 여자친구가 함께 간 그곳은 고급스러웠으며 홍삼도 세트도 팔고 홍삼엑기스 이런걸로 마사지해주는 그런 곳이었다.
그곳의 직원들은 전부 여성들이었으며 모든것이 처음인 A씨는 긴장을 하게됐다.
A씨가 샤워를 하고 나오니 일회용 삼각팬티를 준비해줬고 A씨는 일회용팬티를 입자 묘한 기분이 들었다.
일회용팬티를 입고 젊은 여성이 자신의 몸을 만진다고 생각하니 뭔가 여자친구한테 죄책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여자친구와 나란히 누워 마사지를 받기 시작한 A씨는 마사지가 오일을 바르고 상체를 마사지를 해줄때는 시원하고 좋았으나 문제는 이제부터였다.
상체가 끝난 후 하체 쪽을 마사지해주는데 마사지사의 손이 A씨의 허벅지와 사타구니 쪽까지 올라오니 ‘원활한 혈액순환, 여자친구 옆에 있다는 긴장감,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관리사 미모’까지 합해지니 갑자기 중요부위에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관리사도 눈치를 챘는지 약간 긴장한 손길이었으나 멈추지는 않았다.
A씨는 여자친구와 관리사한테 미안한마음이 드다며 “참 이거 외간여자한테 만져졌다고 이러다니 여자친구한테 넘 미안했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론 “여자친구는 눈치 못챈거같긴한데 암튼 너무 색다른 경험이라 신선했네요.. 가격이 넘 비싸서 제 돈주고는 절대 안가지만”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회원권 끊었을 듯”, “관리사는 그런 경험 한두번 아닐테니 걱정마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