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9일 오후 2시 윤미향 더불어 민주당 당선인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녀는 정의기억연대 활동 기간에 불거진 부정 의혹 등에 대한 사안을 해명했다.
검찰수사를 들어가기 전이라 더 자세히 말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해 달라며 기자회견을 시작한 그녀는 논란이 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대표적으로 그녀는 정대협과 정의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평화와 치유의 집에 관한 것은 문제가 전혀 없다고 했으며 공정한 절차를 걸쳐 매매했다고 밝혔다.
또한 집 5채에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도 자세히 금액을 이야기하며 해명했다.
윤미향 당선인의 부부는 처음 시부모님 사택에서 살며 저축을 했고 이사를 갈 때는 경매를 통해 집을 구매했다고 한다.
따라서 집을 산 돈과 정대협은 절대 관련이 없으며 딸 유학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딸의 유학 자금은 남편 배상금 및 가족이 저축한 돈으로 마련했다”고 말하며 그 돈이 총 2억원 이상 된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개인계좌로 돈을 모금했던 것은 저의 깊지 못한 생각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절대 횡령하지 않고 계인계좌에서 어느 정도의 돈을 당시에 활동을 하며 사용했고 남은 돈은 모두 정대협으로 보냈다”고 했다.
그녀는 “정말 죄송하고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윤미향 당선인은 기자회견 내내 “국민들과 피해 할머니들의 기대와 응원에 부합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30년 정대협 운동의 역사에 부끄럽지 않도록 철저히 소명하겠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습니다.
다만, 피해자와 국민들, 정대협/정의연이 함께 이룬 성과와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폄훼와 왜곡은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열일곱 분 뿐입니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