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성격으로 소문난 대기업 회장
한화 김승연 회장은 화끈한 성격으로 소문난 국내 대기업 회장이다.
그는 직접 한화 이글스를 엄격히 관리했고, 국내 재벌가 중에서 몇 안되게 아들들을 모두 군대에 보냈다.
그는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사건 1년 후 2011년 3월 20일 천안함 승조원 유가족을 한화 그룹 계열사에 우선 채용하겠고 밝히며, 협렵업체에서 업무 중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자 보상금, 지원금, 장례비용을 대주었다.
이어 1999년 한화가 우승했을 때에는 한화 임직원과 심지어 협력업체 청소부 까지 상여금을 주었다.
반면, 2007년 3월 8일 새벽 서울 청담동 S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김승연의 둘째 아들이 북창동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8명과 시비가 붙어서 싸움 중 집단 폭행을 당해 심하게 부상을 입었다.
이에 격노한 김승연은 아들을 폭행한 인물에게 보복을 가하려고 아랫사람들을 시켜 S클럽 종업원들을 불러냈다.
S클럽 종업원들은 자신들 5명, 노래방 종업원 3명을 대신 내보냈고, 그들은 김승연 경호원들에게 붙들려 청계산에서 폭행 당했다.
이들이 뒤늦게 폭행을 저지른 것은 자신들이 아니라고 말하자, 김승연은 자신의 경호원들을 데리고 가게로 갔다.
김승연은 북창동 S클럽에 가서 ‘내 아들 폭행한 놈들’을 데려오라 했고, 가게 측에서 데려오자, 김승연의 아들 김동원 해당 직원들에게 직접 주먹으로 보복을 했다고 한다.
이후 김승연은 술값이라면서 카운터에 100만원을 던지고 갔다.
이후 그는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 갈 때 담배를 물며 행차했고, 이를 본 누리군들은 ‘역시 화끈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