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논란중인 요리할때 어묵 요리법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시선이 집중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요리할 때 어묵을 씻어서 넣어?”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아리송한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어묵은 일본에서 유래한 어육 가공 음식으로, 으깬 생선살과 밀가루를 뭉쳐서 열을 가해 묵처럼 굳혀 만든 덩어리와, 또 그것을 활용한 요리를 말한다.
주로 흰살생선 잡어가 사용되나 가공 기술이 발달한 요즈음에는 등푸른 생선, 붉은살 생선도 사용되며, 다만 민물 생선은 원료수급과 가공이 어려워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보통은 상기 재료가 들어가지만 일식집에서 전채로 나오곤 하는 반원형의 카마보코는 밀가루를 쓰지 않기도 한다.
공장제 가공식품임에도 의외로 맛의 지역차가 제법 큰 식품인데, 어묵이 특히 많이 만들어지고 또 많이 소비되는 부산광역시 지역의 사람들은 다른 도시에서 “부산어묵”이라고 팔리는 길거리 어묵을 맛보고는 이게 왜 어묵이지? 하는 경우가 많았다.
심하게 말해 어묵이 아니라 불어터진 밀가루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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