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을 일으켰던 배구 선수 이다영이 유럽에서 맘 편히 휴가를 즐기고 있는 최신 근황을 게시했다.
지난 7일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네티즌들에게 공개했다.
게시 된 사진에는 이다영은 검은색 비키니를 입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다영이 입은 비키니는 오로지 끈으로만 연결된 놀랍다 못해 파격적인 디자인이었다.
그는 훤히 드러낸 뒷모습도 같이 게시했다.
이다영은 “휘파람”라 짤막한 글과 함께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편 손 모양 이모티콘을 작성했다.
이다영의 사진을 본 팬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그의 학폭 논란을 여전히 기억하는 많은 팬들은 “사과는 했나” “학폭하고 활동하는 게 소름돋는다” “진심 이러는 게 무섭다”라 어이없는 반응을 내비췄다.
앞서 지난해 2월 이다영, 이재영 자매는 학교폭력 의혹이 있었다.
이에 두 선수는 국가 대표 무기한 출전 금지 등 중징계를 받았으며, 당시 피해자는 이다영이 폭행 및 협박, 감금, 폭언, 부모 욕 등을 서슴없이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당시 이다영과 이재영의 구단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한편 이다영은 지난 4월, 2021-22 시즌을 모두 마치고 현재 유럽 여행을 하고 있으며, 그는 지난해 10월 그리스 PAOK로 이적했다.
최근 해당 구단과 계약이 종료되며 무소속인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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