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청난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Facebook ‘수원 대신 전해 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지난 7일 “남편을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으로 바꾸려고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응? 왜 남편직업을 마음대로 바꿔?”라고 생각했지만 이어 작성자는 “가보신 병원 있으면 어디가 괜찮은지 추천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알고보니 그녀는 남편의 정관수술을 알아보던 중이었다.
정관수술을 하기 전에는 관계를 하면 임신이 되어 ‘생산직’이고 정관수술을 하면 더이상 생명을 생산할 수 없어 부인을 위한 ‘서비스직’이 되는 것이다.
이를 이해한 누리꾼들은 “ㅋㅋㅋㅋㅋ진짜 미친거 아니냐”, “드립력 저세상이다”, “뭔가 했는데 이해하고 너무 웃었다”, “센스 미쳤다”, “난 세번만에 이해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관수술은 결혼하고 난 뒤 더이상 자녀 계획이 사라진 부부가 많이 사용하는 피임법이다.
아이를 만드는 ‘정자’가 나오지 않으니 효과가 매우 확실한 피임법이다.
물론 어느정도의 통증은 동반하지만 자신이 원할 때 또 정관복원술을 받아 ‘생산직’으로 이직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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