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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모피 코트가 될 뻔 했던 ‘아기 여우’의 감동적인 사연


아기 여우 아일라는 자연이 아닌 번식장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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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딱하면 모티 코트가 될 운명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노르웨이의 모험가, 실예 펠이 나섰다.

그녀는 모피 공장으로 직접 들어가 태어난 지 4주가 된 아기 여우 아일라를 구조해 왔다.

instagram @aylathe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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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한 이후도 문제였다.

아일라는 야생에서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바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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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펠은 어린 여우를 직접 키우게 된다.

instagram @aylathe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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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은 정성을 다해 아기 여우를 돌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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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랑이 전해졌는지 아일라는 여우의 공격성을 버리고, 펠의 집에 녹아들었다.

마치 펠이 키우는 반려견처럼 강아지 같은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

instagram @aylathe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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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일라의 성장 과정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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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몸짓으로 평온하게 잠들어 있는 모습, 혹은 대자연은 마음껏 뛰노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instagram @aylathefox

만약 펠이 여우를 구조하지 못했다면, 그 어린 생명은 비좁은 공장에서 이유도 모른 채 삶을 마감하게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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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코트 대신 생명을 선택한 펠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