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많은 이들이 잘 모르고 있는 임진왜란에 실제로 참전했었던 ‘원숭이 부대’ 정체
임진왜란 때 활약했다는 명나라 ‘원병삼백(猿兵三百ㆍ원숭이 병사 300명)’은 실화??
전설처럼 내려오던 ‘원병삼백’ 이야기의 실체에 다방면으로 접근한 논문이 나왔는데 원숭이 부대는 실제로 있었으며 중국 남부 원숭이로 구성된 이 부대는 유정 휘하에 있기도 했다는 주장이다.
1597년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지금의 천안인 소사 전투에서 명나라의 양호 장군이 승리해 일본군의 북진을 차단했고 이중환은 이 전투와 관련 이렇게 썼다. “거리가 100여 보가 되기 직전에 먼저 교란용 원숭이를 풀어놓았다.
원숭이는 말을 타고 말에 채찍을 가해서 적진으로 돌진하였다. (중략) 적진으로 바짝 다가서자 원숭이는 말에서 내려 적진으로 뛰어들었다.
왜적들은 원숭이를 사로잡거나 때려잡으려 하였으나 원숭이는 몸을 숨기고 도망 다니기를 잘해서 진영을 꿰뚫고 지나갔다.” 소사 전투는 평양, 행주산성 전투와 함께 임진왜란 시기 육군의 삼대첩(三大捷)으로 꼽힌다.
임진왜란에 참전했었다는 특이한 부대point 66 | 1
.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