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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면제 사유에도 공익 간 ‘슈퍼주니어 규현과 희철’, 그 이유는?


군대면제 사유에 해당됐던 슈퍼주니어 규현과 희철이 ‘공익’을 가게 된 이유가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07년 3월 서울 동작대교에서 반포대교 방향으로 가던 슈퍼주니어는 차량이 전복되는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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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당시 차량 맨 뒷좌석에 누워있었던 규현은 차가 충돌하는 순간 충격으로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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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규현은 멤버들 중 가장 크게 다쳤고 위독한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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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규현은 골반뼈가 부러지고 갈비뼈 6개가 부러져 기흉을 일으키는 등 중상을 입었다.

 

SBS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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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규현은 4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뉴스에도 크게 보도가 될 정도로 상태가 매우 위독했다.

의사 또한 규현의 부모에게 “살 수 있는 확률이 2~30% 정도. 죽을지도 모른다”고 전할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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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규현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당시 상황을 전하며 “깨어보니 상체 아래가 없는 느낌이었다”며 “은혁이 달려와 울며 같이 기도를 했다. 그때 나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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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사고 직후 4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던 규현은 이후 4~5개월가량 활동을 쉬며 재활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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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0살에 불과했던 규현은 이 사고로 폐활량이 절반으로 줄었고 골반 골절로 인해 180cm가 넘던 키도 2cm가 줄었다고 한다.

@BOHYUN_95

그럼에도 규현은 공익으로 입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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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규현보다 먼저 입대한 김희철의 과거 발언을 통해 추정해볼 수 있다.

Jtbc ‘썰전’

지난 2014년 JTBC ‘썰전’에서 김희철은 과거 교통사고와 군대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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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도 당시 사고로 인해 왼쪽 다리에 철심을 7개를 박는 등 크게 다쳤다고 한다.

희철은 “활동을 모두 정지하고 병무청에서 신체검사 재검을 받았다. 연예인들 검사는 일반인보다 훨씬 철저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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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이어 희철은 “당시 담당자가 나에게 ‘사실 어떻게 보면 면제 대상자다. 하지만 유승준 아시지 않냐’며 공익 판정을 내렸다”고 씁쓸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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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희철의 이야기에 따르면 규현도 같은 맥락에서 공익을 가게 된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한편, 병역 기피 의혹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연예인들이 최근까지도 있는 만큼 연예인에 대한 군면제 판정은 더욱 까다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