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되고 있는 부산의 한 공사 현장에 걸려있는 현수막 속 문구.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건설현장 문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두 장의 사진이 공개됐는데 공사현장 사고 방지를 위한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었다.
해당 현수막에는 ‘사고 나면 당신 부인 옆엔 다른 남자가 누워 있고 당신의 보상금을 쓰고 있을겁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었고 해당 글귀 양 옆쪽에는 이불을 덮고 있는 여성의 모습과 5만원권 돈뭉치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point 150 | 1
이를 발견한 시민들은 부산진구와 부산시 등에 해당 현수막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며 항의가 계속 이어져 이날 즉시 현수막은 철거됐다고 한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맞는 말이긴 한데 저런걸 공사현장에 붙여놓냐?”, “생각이없는 사람들인가”, “누군 뼈 빠지게 일하고 있는데 저런걸 붙여놓으면 일할 맛 나겠냐?”등 이해를 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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