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보일러 사용법 중 잘못된 방법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효기심’에는 ‘이거 잘못 설정해서 개손해 보고 있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적당히 온도를 맞추며 사용하던 보일러의 사용법 중 사람들이 은근 잘 모르고 있는 사실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가스를 사용할수록 누진세가 붙는다. 따라서 겨울에 난방비 폭탄을 피하기 위해 최저 온도로 설정해두는 집도 있다.
특히 노년층은 겨울이 되면 항상 난방비 걱정을 하며 보일러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하지만 영상에 따르면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라는 것.
보일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고 온도로 설정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전에 먼저 보일러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일러를 보면 방 온도와 난방수 온도를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보일러 작동 시 보일러가 물을 끓이고 뜨거워진 물은 방바닥에 있는 파이프를 통해 움직이며 방을 데운다.
이때 물의 온도를 낮게 설정해두면 금방 식어버린 물을 데우기 위해 계속 보일러가 가동된다.
그렇기때문에 난방수의 온도를 최대한 높게 설정해둔 후 해당 온도만큼 끓었을 때 다시 난방수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설정한 온도만큼 끓은 물이 방의 온도가 떨어지기 전까지 계속 파이프를 통해 순환하고 있기 때문에 보일러는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가동되지 않는다는 것.
물론 이것은 모든 집에 해당하는 사항은 아니므로 때에 따라 적절히 활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