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 방문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한 것과 관련, 비행기에 대통령 휘장이 부착돼 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던 지상욱 (당시) 바른미래정당 의원.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여름 이낙연 총리와 함께 공군1호기를 타고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차 다녀왔다”며 “당시 대통령을 대신해 국무총리가 공군1호기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VIP(대통령)께서 탑승하는 것이 아니기에 비행기에 부착된 대통령 휘장을 가리는 것이 원칙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탑승하실 때만 노출된다는 대통령 휘장이 대통령 부인께서 홀로 탑승하시는 경우에도 적용된 것은 뭔가 착오가 있었든지 잘못된 것 아닌가 싶다”며 “대통령 휘장에는 분명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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