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멋진 유니폼을 입고 프로페셔널한 ‘항공사 승무원’들을 보며 승무원에 대한 꿈을 품는다.
일반적으로 밝은 미소와 친절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그들의 일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항공사 승무원들에게는 더욱 중요한 역할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기내 안전 책임’. 승객들이 비행 중 안전할 수 있도록 구급약, 비상용장치, 좌석 상태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항공사 승무원들의 막중한 책임에 걸맞게 그들은 일반 직장인의 관점에서 ‘꿈 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전·현직 승무원들이 말하는 그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잦은 해외여행
승무원들은 직업 특성상 해외에서 체류를 많이 하게 된다.
항공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승무원들은 보통 도착지에서 2~3일 간 체류한다.
그동안 승무원들은 지정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잠시동안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고 한다.
2.높은 연봉
승무원의 월급여는 일반 회사원보다 비교적 괜찮은 수준이다.
항공사별로 다르지만, 연평균 3,300만 원~4,000만 원 정도라고 한다.
기본급은 일반 회사의 신입사원 수준이나, 비행, 생명 등의 여러 수당들이 붙어 실제 수령하는 급여는 더 많다고 한다.
3.직원 할인
승무원과 그의 직계가족들이 자사 항공기를 이용할 경우 상당한 수준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1년 반 정도 대한항공에서 근무했다는 뷰티 유튜버 다샤 킴은 항공권 할인 혜택을 승무원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
그녀는 “항공권 구입 시 직원 할인을 받으면 본인은 90%, 직계가족은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며 구체적인 할인율을 밝혔다.
4.긴 육아휴직
항공사는 타 직종에 비해 여성 노동자 비율이 높은 덕에 일반 회사보다 상대적으로 여성 복지 제도가 더 잘 갖춰져 있다.
대표적으로 육아휴직의 경우 일반 회사원보다 기간을 넉넉하게 가질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