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근위병과 사진을 찍으려고 들어갔다 거세게 밀쳐진 여성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윈저 성에서 있었던 일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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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줄을 무시하고 넘어간 후 태연하게 사진을 찍다 갑자기 근위병이 밀치자 놀라 소리를 지른다.
관광객은 다소 격하게 밀려 났지만 다친 곳 하나 없었으며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여왕의 근위병들은 왕실 거주지를 보호해야 하는 임무가 있으며 5개의 보병 연대에서 골라진 근위병들은 왕가 거주지를 3세기 동안 보호하고 있다.
한편 근위병들은 눈에 띄는 빨간 복장과 모자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으며 특히 관광객들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한다.
그러나 누군가 의식을 방해한다면 “여왕의 군대를 위해 길을 비키세요”라고 소리친다고 한다.
국방부는 이런 의식을 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오는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고 전했지만 줄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것이기 때문에 제발 뒤로 물러나 달라고 당부했다.
이 영상이 정확히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누리꾼들은 거센 대응에도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여성을 크게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