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폴댄스 강사가 받은 남성에게 받은 카톡 내용이 큰 이슈를 모았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폴댄스 강사가 받은 무례한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글에 따르면 폴댄스 강사는 한 남성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폴댄스는 봉 위에 매달려 맨살과 마찰력을 이용한 운동으로 폴에 닿는 피부의 면적을 최대화하기 위해 짧고 딱 붙는 의상을 주로 착용한다.
남성은 “여성 두 명 올 탈의 수업이다. 남자 한 명이 수업을 관전하는 식으로 비용은 맞춰드린다”고 말했다.
폴댄스 강사가 “그런 건 불가능하다”고 단호하게 거절하자 남성은 “수업 비용 맞춰도 힘들까요? 비용은 높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화가 난 폴댄스 강사는 “안 된다. 여기는 학원이지 유흥업소가 아니다. 여기가 아니라 다른 학원에라도 이런 문의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상당히 불쾌하고 예의없는 행동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가르치는 사람들 힘 빠지게 하지말아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성희롱 수준”, “왜 폴댄스만 유독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지 모르겠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