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로변에서 비키니만 입은 여성과 상의를 탈의한 남성 유튜버가 오토바이를 타고 활보하는 모습이 네티즌들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대로변에서 유튜버 보스J와 그와 친분이 있는 여성 인플루언서 A씨가 각각 청바지와 비키니만 입은 채 오토바이를 타 거리를 질주했다고 한다.
두 사람의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토바이 뒷좌석에 탄 여성 인플루언서 A씨도 지난달 31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강남 도로를 활보한 영상을 올리며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체 무슨 콘텐츠길래 저렇게까지 하냐”, “저런 거 경범죄로 처벌 안 되냐”, “비 오는 날인데 저러다 넘어지면 어쩌려고 저러냐”, “민망하다”, “비 오는데 타면 위험하다”며 댓글을 남겼다고 한다.
이에 보스J 측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퍼포먼스로 봐달라. 요즘 세상 살기 너무 팍팍하지 않냐. 그냥 자유롭게 바이크를 타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물론 사고 위험도 있으니 속도는 20~30㎞/h를 유지했다”며 강남에서 비키니녀를 대동한 채 오토바이를 탄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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