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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만 가도 키가 ‘쑥쑥’ 자란다… ‘신비의 섬’ 화제


작은 키가 고민인 사람들이 여행하면 득이 되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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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가는길>의 배경이 된 교도소가 위치한 곳이기도 한 신비로운 ‘마르티니크섬’이다.

Goodtimes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머무르는 그 순간부터 키가 크기 시작하는 신비로운 ‘마르티니크섬’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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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인근에 있는 마르티니크섬은 약 31만 5천여 명이 사는 작은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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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는 멋진 바다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섬처럼 보이지만, 이곳이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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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들의 평균 신장이 성인 남성은 190cm, 성인 여성은 174cm로 눈에 띄게 크다는 점이다.

더욱 놀라운 일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도 평균보다 크기가 커지거나 빨리 자란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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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경우 개미는 무려 8배가 컸고, 강아지만 한 쥐가 발견되기도 했다. 또 1년에 한 번 열리는 포도는 4개월마다 한 번씩 열렸고 크기도 월등히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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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관광객들이 잠깐 머물러도 어느 정도 키가 크는 현상이 발생했다. 한 과학자는 섬에서 머무는 1년 동안 10cm가 자랐다고 한다.

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과학자들은 해당 현상에 대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년간 고군분투했고, 마침내 가장 유력한 해답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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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니크 섬은 화산 폭발 때문에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양의 방사능 광물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해당 방사성 물질이 인체에 유기적인 변화를 일으켜 성장을 촉진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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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에반드로는 “마르티니크 섬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장시간 방사능 물질에 노출된 생물체에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 1948년 들어 모든 것이 거대해지는 괴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0년 만에 생물체의 성장이 점차 정상화되자 모든 과학자들은 당황했고, 이는 아직까지도 과학자들의 오랜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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