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더 페이퍼’에는 충격적인 사건이 보도 됐다.
중국 쭌이시의 한 안마소 직원들의 실적 부진을 핑계로 상사가 비상식적인을 처벌을 내린 사건이다.
이 사건은 안마소 직원으로 일했던 여성 리(Li)가 “안마소에서 일하는 수많은 직원이 직장 상사로부터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당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함께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안마소 매니저는 직원들의 성과 부진을 지적하며 성과가 낮은 팀 직원들을 모두 불러모아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군기를 잡았다.
그는 직원들에게 쓴맛이 강한 한약재 ‘여주’를 생으로 먹으라고 강요했고, 이를 먹지 못하고 구토하는 직원들을 보고도 개의치 않았다.
매니저는 이외에도 직원들에게 바닥에 엎드려 기어다는 것을 명령하고, 이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했다.
당시 여성 직원들은 짧은 미니스커트의 불편한 차림새로 모든 처벌을 받으며 매니저의 조롱을 참아내야 했다.
이를 제보한 ‘리’는” 당시에는 강압적인 분위기에 아무런 저항을 할 수 없었다”며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인터뷰 했다.
이후 그는 이 상황을 참을 수 없어서 3일 만에 회사에 사표를 냈고, 현재 매니저와 회사 측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리’의 증언으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자 네티즌들과 여러 매체들은 매니저와 회사 측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해당 안마소는 반성하는 태도도 없이 “직원들에게 쓴맛을 알려주려 한 것뿐이다”며 “이는 우리 회사의 기업문화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당시 충격적인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