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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름을 남편이 ‘첫사랑녀’ 이름으로 지은 충격적인 이유


첫돌이 겨우 지난 아기 이름의 이유가 밝혀져 한 가정에 위기와 논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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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뮨니티 글

지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기 이름을 지 첫사랑 이름으로 지었네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서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현재 남편 B씨와 첫돌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은 딸을 두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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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이름은 남편 B씨가 지어준 것으로, 당시 B씨는 이름의 한자 뜻까지 알려주며 “이 이름으로 하고싶다” 고 강력히 주장했고 A씨도 괜찮다고 생각해 아기 이름을 남편의 뜻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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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미지

그러나 최근 이사를 한 A씨의 집으로 남편 B씨의 친구들이 찾아왔고 그 중 입이 가벼운 친구 1명이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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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B는 아기 이름까지 지현이(가명)으로 짓는다” 며 ”순정파다”고 밝힌 것이다.

구글이미지

당황한 B씨는 황급히 화제를 돌렸지만 A씨는 촉이 이상해 꼬치꼬치 캐물어 그 자리에서 딸의 이름이 B씨의 첫사랑 이름임을 알게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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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이에 대해 “마음이 남아서 그런게 아니라 이름이 예쁘다고 생각해서 지은 것” 이라며 ”뜻도 좋아서 딸 낳으면 그 이름으로 하고 싶었다” 며 첫사랑의 얼굴도 희미하다는 등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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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화가 나고 분한 나머지 개명을 시키겠다 했고, 마음 먹고 다른 이름으로 딸을 부르고 있으나, B씨는 꿋꿋하게 첫사랑의 이름으로 아이를 부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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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미지

조언을 구하며 글을 마친 A씨에게 누리꾼들은 “남편 혹시 병있냐”,”그냥 개명하고 와서 통보해라”,”미친거 같은데 그러지 않고 어떻게 자기 딸 이름을 ㅋㅋㅋㅋ 소름”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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