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만난 로꼬와 마마무 화사는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선보이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심상치 않은 둘의 모습은 마치 진짜 시작하는 연인들 같아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시청자들은 둘이 정말 커플로 이어지기를 응원하는데 이어 로꼬가 진짜로 화사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수많은 누리꾼들의 이런 추측을 뒷받침하는 ‘귀여운’ 근거들을 소개한다.
1. 만나기 전부터 꾸준히 이상형으로 지목
로꼬는 과거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화사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로꼬는 가장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으로 화사를 꼽으며 “서구적인 외모가 매력적이고 노래도 너무 좋다”며 팬임을 인증했다.
뿐만 아니라 “내 목소리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 달라”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로꼬는 이외에도 자주 화사를 이상형으로 지목해 왔다.
2. 만나자마자 시작된 애교 넘치는 애정 표현
로꼬는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편임에도 화사를 만나자마자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며 호감 어린 장난을 서슴지 않았다.
“로꼬는 뭐 좋아해?”라며 음악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나는? 화사”라고 수줍게 답했다.
또한 프로듀서가 “어느 정도 키가 편하세요?”라며 화사의 음역대를 체크 하자 로꼬는 “174 어때?”라며 자신의 키를 말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3. 녹음 중 가사에 넣어 부른 화사의 본명
녹음이 제대로 되지 않자 로꼬는 감정 이입을 위해 가사의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프로듀서는 “화사가 네 여자친구야”라며 상황을 설정했고, 이에 로꼬는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녹음을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원래 가사에 없던 화사의 본명인 “혜진아!”를 외치며 자신의 마음을 적극 어필했다.
4. 화사만 보면 자동으로 지어지는 함박웃음
로꼬는 화사의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쑥스러움을 타지만, 어쩌다 눈을 마주치면 한없이 밝은 함박웃음을 짓곤 한다.
뿐만 아니라 화사가 마마무 멤버들에게 로꼬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로꼬는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사의 전화를 받을 때에도 그는 빙구 웃음을 터트렸고, 웃음뿐만 아니라 화사와 이야기할 때면 온몸을 화사 쪽으로 기울이며 집중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5. 화사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
로꼬는 프로그램 촬영 내내 화사에게 불타는 ‘시그널’을 보냈다.
매니저를 대신해 화사를 데리러 가는 서프라이즈를 하기도 하고, 다정한 배려를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다가 주웠다”는 심쿵 멘트와 함께 준비한 깜짝 선물을 화사에게 건네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