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덮밥을 먹으러 갔을 때, 참치회덮밥을 시켰는데 무언가 평소와 다르다고 느꼈다면 당신의 육감이 맞을지 모르겠다.
과거 TV조선 CSI: 소비자 탐사대에 의하면, 참치회덮밥에 들어간 고기가 사실은 ‘상어’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물론 이는 모든 전국 회덮밥 음식점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일부 몇 몇 음식점에서 ‘상어’ 고기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
참치 색은 원래 빨간색인데, ‘하얀색’ 참치가 나왔다면 ‘상어’로 만든 고기다.
해당 방송에서는 서울 시내 17개 음식점의 참치회덮밥을 수거해 확인한 결과, 의외로 상어회가 많았다.
상어회는 기름이 없고 투명하고 살도 퍽퍽하다.
심지어 연어살도 섞인 회덮밥도 있었다.
이에 해당 방송 제작진은 상어 고기를 참치회로 속인 식당에 찾아가 회덮밥용 냉동회를 확인했고, “청새리상어”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생각보다 많은 음식점에 상어회가 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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