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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딱 좋았는데..” 스타벅스, 매장 내 테이블 없앤다


스타벅스가 매장 내 ‘테이블’을 싹 치우고 ‘테이크 아웃’ 위주의 형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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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 및 외신은 스타벅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1년 반 동안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 50개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팍스넷뉴스

또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400여개 매장은 앞으로 1년 반 동안 폐쇄하거나 개조,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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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픽업 전용 매장을 늘리는 이유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폐쇄된 매장은 테이블과 의자 없이 ‘테이크 아웃’ 위주의 형식으로 새로 개장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매장 크기도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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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스타벅스는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매장 내 판매보다 테이크아웃 주문의 비중을 높이려 노력했다. 지금도 전체 주문의 80% 이상이 ‘테이크아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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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치료법이 개발되기 전까지 모두 바이러스 확산을 계속 감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을 해야한다”라고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을 만드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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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새로 만들어질 테이크아웃 전용매장은 사람이 붐비는 미국 도심 내 매장을 중심으로 개장한다”며 “드라이브 스루 매장과 비슷한 ‘워크 스루 매장’으로 생각해 주면 좋겠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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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존슨/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