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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연예

“입에 담기도 힘들어”…하리수를 죽고 싶게 만들었던 ‘최악의 악플’


다른 사람에게 너무나도 쉽게 상처를 주고 있는 인터넷 악플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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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리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악플러를 고소하게 된 심경을 밝혔다.

 

SBS ‘본격연예 한밤’

 

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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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지난 18년간 끊임없이 악플을 접했다는 하리수는 “그동안 웃어넘길 수 있는 수준은 넘기며 지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형에 관한 악플은 괜찮다. 내가 스스로 밝힌 부분이기에 괜찮다”며 “하리수 형, 오빠, 삼촌, 아저씨 등 여성의 삶을 택한 부분에 대한 비난까지도 참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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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하리수도 도저히 참기 힘든 악플이 있었다.

 

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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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본격연예 한밤’

 

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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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성적 비하 발언’이었다. 하리수는 “성적 비하 발언은 입에도 담을 수 없을 정도”라며 “성기를 욕설 중에서도 가장 밑바닥으로 깔아뭉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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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리수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악플’때문이었다며 “날 사랑해 준 사람이 나 때문에 상처받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서 이혼을 했다”고 덧붙였다.

 

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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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녀는 “악플을 보다 보면 스스로 모멸감이 느껴진다”며 “그러다 죽고 싶어 지면 악플러들은 죽으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죽고 싶어서 불면증에 시달려왔다”고 밝히며 참아온 눈물을 흘렸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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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본격연예 한밤’

 

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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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하리수는 악플러들을 향해 “내가 사람을 죽인 살인자인가 범죄자인가. 나를 왜 죽이고 싶은가. 나도 살아있는 사람이고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다”고 호소했다.

인터뷰가 방송된 당일 하리수는 자신의 SNS에 “남에겐 상처받기는 싫어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너무 쉽게 상처를 주고 있는 우리의 얘기를 한 번쯤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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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은 하리수가 올린 SNS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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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한밤의 TV연예에 변호사분과 인터뷰한 방송이 나온다네요.point 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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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사에 흔히 올라오는 웃고 넘겨 줄수 있는 악플 때문에 이렇게 까지 온게 아닙니다.point 36 | 남에겐 상처받기 싫어 하시며 다른사람에겐 너무 쉽게 상처주고 있는 우리의 얘기들 한번쯤 되돌아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point 87 | 저 또한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기에 잘못을 반복하며 반성과 용서를 구하고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point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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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각박해져서 인건지 옛말에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선행을 하되 소문을 내지말고 조용히 하라고 했는데.point 55 | 요즘은 무늬뿐이라도 혹은 보여주기식 가식으로라도 티를내야만 무언갈 하는걸로 알고 조금이라도 안좋은일은 어찌나 소문이 빨리나고 부풀려지는지 걷잡을 수조차 없이 커저만 가서 아주 작은 구멍이 커다란 댐을 무너트리고 공든탑을 산산조각내버리는 세상이 되버린건지 씁쓸하기만 합니다.point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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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은 나누면 배가되고 안좋은일은 나누면 반으로 준다했는데 어찌하여 좋은일엔 쌍심지를 켜고 안좋은일엔 더 부채질을 하시는지.point 56 | . 정말 드라마에 나온거처럼 악귀들이 쓰인게 아닌지 모르겠네요.point 84 | .point 8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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