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에서 일어난 K5와 포르쉐 차량의 추돌사고의 전말이 밝혀졌다.
지난 15일 경찰은 경기 의정부시에서 일어난 포르쉐와 K5의 추돌사고에 대해 사고 현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20분쯤 K5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에 진입하던 중 직각 방향에서 직진하던 포르쉐와 추돌했다.
K5가 전복되고, 포르쉐의 범퍼가 파손되는 등 큰 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포르쉐 운전자와 K5 운전자 및 동승자 4명은 경상을 입는데 그쳤다.
경찰 관계자는 “K5 차량이 신호가 끝난 뒤 뒤늦게 교차로에 진입하여 직각 방향에서 직진하던 포르쉐 차량과 충돌하려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추가 조사를 거쳐 사고 원인을 제공한 차량의 운전자를 입건할 방침이다”라고 알렸다.
한편, 해당 사고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K5 운전자가 미성년자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성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