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나이트한 여자친구에게 막말 퍼부은 남자친구.
여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생리 기간.
생리를 하는 일주일 중 가장 신경 쓰이는 순간은 바로 잠 잘 때일 것이다.
누우면 엉덩이 사이로 새는 생리혈이 침대커버를 적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부분의 여성은 잘 때는 사이즈가 크고 흡수력이 좋은 오버나이트 생리대를 사용한다.
한 여성은 잠들기 전 팬티형 오버나이트 생리대를 착용하고 잠자리에 누웠다.
남자친구가 놀러와 다소 민망하긴 했지만 위에 팬티를 겹쳐 입기에는 너무 불편해 그는 원피스 잠옷 아래 팬티형 오버나이트 생리대 하나만 입고 침대에 누웠다.
그런데 옆에 누우려 이불을 들춘 남자친구는 이런 여성의 모습을 보고 인상을 찌푸리며 다시 이불을 덮었다.
그는 “너는 나이가 몇 살인데 엉덩이에 기저귀를 싸고 있냐. 거대 아기 같아서 성욕이 떨어진다”라고 막말을 하고는 침대에 멀찍이 떨어져 누워 잠이 들었다고 한다.
여성은 해당 사연을 공개하며 “생리가 샐까 봐 오버나이트 생리대를 한 게 잘못인가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남자친구 미친거아니냐”, “이건 남자친구가 너무했던 것 같다”등의 남자친구를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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