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해지고 있던 코로나 19의 지역감염이 다시 시작되었다.
용인의 66번째 확진자인 29세 남성 A씨는 증상발현이 있기 전날 새벽 ‘이태원 클럽’들을 찾았다.
거의 20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을 접촉한 그는 증상이 발현하여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그와 동행했던 일행들과 접촉자들 중에서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금 8일 오후 6시경 현재 13명으로 추정되는데 아마 환자가 더 나올 수도 있을 것같다.
그런데 이에 대해 질병관리 본부장인 ‘정은경 본부장’의 브리핑이 있었다.
그녀는 “얼마 전 부산에서도 유흥시설에 확진자가 방문해 4~500명 정도에 노출이 있었지만, 다행히 확진자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은경 본부장은 “하지만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이 환자는 바이러스 배출량이 상당히 많다”고 전했으며 “첫 확진자가 클럽에 입장을 기다릴 때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바이러스 배출양’에 따라 집단감염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었다.
또한 특히 클럽과 같이 환기가 잘 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운 유흥시설이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정 본부장은 “이런 시설의 관리를 강화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국민들도 이런 시설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지금 국민들 스스로가 조금 더 타인과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며 생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