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이 이탈리아를 여행 하면서 문화재에 올라타서 사진을 찍었다가 제대로 망신을 당하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3일 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초 후에 어떤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저기에 씩씩하게 앉았다 혼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유정이 이탈리아 여행을 하던 중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에 있는 동상으로 보이는 한 사자상 위에서
꺼리낌없이 올라타 브이(V)자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현지의 관리인으로 보이는 외국인 여성으로부터 지적을 받고 있는 모습도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남의 나라 문화재에 함부로 올라탄 것도 모자라 이걸 인증샷까지 찍어서 굳이 올린 서유정을 보고
누리꾼들은 ‘나라망신’등의 반응을 보이며 거센 비난을 보내고 있다.
생각없이 올린 사진 한장에 논란이 커지자 서유정은 사자상에 올라타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삭제했고, 인스타그램 계정 또한 비공개로 전환하였다.
한편 지난 8월에 일본 국보 사찰 도다이시 법화당 나무 기둥에 한글로 쓰인 낙서가 발견되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중국의 만리장성에서도 한글로 적힌 낙서가 발견되는 등 해외 여행지에서 민폐를 끼치는 여행객들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
이처럼 해외에서 민폐를 끼치는 한국 여행객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