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아버지가 잠들어 있는 사이 몰래 모바일 게임에 230만 원을 결제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중학생 아들이 아버지 A씨 몰래 A씨의 휴대폰으로 모바일 게임에 230만 원을 결제한 사연이 알려졌다.
A씨의 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를 하지 않는 날마다 밤새 모바일 게임을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A씨의 아들은 밤에 A씨 몰래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등 여러 모바일 게임에 23차례에 걸쳐 총 230만 원을 결제했다.
230만원이 결제된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즉시 애플 고객센터에 환불 요청을 했다.
그러나 A씨의 아들이 결제한 금액으로 단순 게임 아이템이 아닌 소모 아이템을 구매했기에 환불 요청이 받아들여질지는 알 수 없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용돈에서 까야 한다”, “환불된다고 하더라도 또 결제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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