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고 있는 이 시점에 경기도 구리가 발칵 뒤집혔다.
오늘(26일) 오후4시경 수도권 사람들에게는 코로나 관련 안전 문자만 오던 핸드폰에 다른 긴급재난문자가 도착했다.
사람들은 “벌써 태풍이 오나보다”라고 생각했지만 문자의 내용은 3시 45분경 구리시 교문동 813번지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안내 문자였다.
이에 많은 국민들은 “재난문자까지 보낼 정도면 얼마나 큰거야…?”라는 생각에 두려움이 앞섰다.
문자를 확인한 구리시 주민들은 이제 곧 태풍이 다가오는데 싱크홀이 생겨 걱정이 더 태산이었다.
안타깝게도 싱크홀은 아파트 단지 바로 앞 대로변에 생긴 것으로 지난 번 쏟아졌던 폭우로 인한 영향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싱크홀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크다”, “인명피해 없는거지..?”, “집 앞인데 너무 무섭다 ㅠㅠ”, “저렇게 크게 싱크홀이 생길 수 있는거야..?”, “미친거 아냐?”, “이제 곧 태풍인데 진짜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싱크홀의 근접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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