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다양한 이유와 환경으로 인해 번아웃 증상들을 호소하고 하있다.
주의산만, 무기력중, 쉽게 짜증 내는 것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벌어지는 증상들은 모두 뇌가 지쳤을 때 나타나는 번아웃 증상이다.
인간의 뇌는 깨어있는 동안 30~50% 정도 집중을 못하고 멍하니 있으며 잡생각이나 상상을 한다.
보통 이러한 시간에 뇌가 쉰다고 생각하지만 휴식이 아니며 공회전을 하는 것이다.
즉, 멍때리는 시간도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으며 이떄 뇌의 전전두엽과 후방대상피질이 활성화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아져 집중력과 실행기능이 저하된다.
각성과 면역도 나빠진다.
그리고 박종석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에 따르면 번아웃을 극복하는 가능성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마인드풀니스’라고 전했다.
이는 ‘마음챙김 명상’으로 원시 불교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이 명상의 창시자 격인 ‘존 카밧진’은 마인드풀니스에 대해 ‘순산순간의 생각이나 감정, 감각을 그대로 인정하는것’, ‘어떤 평가나 판단을 더하지 않고 지금 여기의 경험에 능동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존 카밧진’의 연구에 따르면 8주간의 명상으로 대뇌피질이 두꺼워지고 집중력, 감정조절 능력 향상이 왔다고 한다.
또한 안와전두피질의 기능향상으로 스스로에 대한 인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실제로 따라해 보면 도움이 될 마인드풀니스 호흡법은 아래와 같다.
#1.기본자세를 취한다.
의자에 앉아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허리를 편다.
손은 허벅지 위에 두고 다리를 꼬아서 앉지 않는다.
눈을 감는다.
#2. 몸의 감각을 느낀다.
발이 닿은 곳, 엉덩이가 같은 감각, 손과 허벅지가 닿은 감각을 의식한다.
몸이 지구에 의해 당겨지는 중력을 의식한다.
#3. 호흡을 의식한다.
코로 숨을 들이쉴 때 공기의 느낌, 숨을 쉴 떄 가슴과 횡격막의 움직임, 복부의 움직임을 느껴본다.
또한 숨과 숨 사이의 틈, 시간차, 깊이 등을 느낀다.
심호흡을 애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버려 둔다.
자연스러운 호흡을 위해 호흡에 열까지의 숫자를 세며 동작을 세분화하며 세어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4.잡념이 떠오른다면
잡념이 생기면 이를 알아차리고 인정하며 자책하지 않는다.
다시 호흡에 집중한다.
이러한 명상 호흡법은 5분만 이라도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하면 비슷한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해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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