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속터뷰 코너에는 쇼호스트 김태린과 사업가 박용한 부부가 출연해 사연을 이야기 했다.
남편 박용한은 “속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친구들이랑 ‘우리 주 2회 정도 한다’고 얘기하면 ‘그렇게 싸우는데 하냐’고 하더라”며 “제가 10번 다가가면 1번은 받아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부부관계를 하고 있는데 상의를 벗으려고 하니까 아내가 벗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이유를 물어보니 ‘정육점 고기 같으니까 벗지 마’라더라”고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
큰 상처를 받았다는 그는 “처음에 농담인 줄 알았다”며 “남자들은 거울 보면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 안 한다. ‘아직 괜찮네?’ 이런 느낌이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다만, 아내 김태린이 이렇게 말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김태린은 “고마운 것이 많고 사랑스럽다든지 겉으로 봤을 때 뭔가 끌리는 남성적인 섹시미가 있으면 되는데 남편한테는 그 두 개가 없다. 배만 계속 나온다. 살찐다”고 ‘팩트 폭행’ 을 했다.
부부 각자의 사정이 있는 만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도 “남편이 노력해야 한다”는 쪽과 “아내가 너무 심했다”는 쪽으로 갈려 뜨거운 설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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